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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3년 7월 7일~7월 10일
- 장 소 : 경기도 가평 블루밸리 리조트
- 주 최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 프로그램 :
[7월 7일(월)]
1.리더쉽 유형과 나의 선택: 유민봉(성균관대 행정학 교수)
2.문학과 이미지 그리고 주체: 김다은(추계예술대 문예창작교수/소설가)
[7월 8일(화)]
3.정보화시대의 환경변화와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노부호(서강대 경제학 교수)
4.청년실업과 국가 미래: 김태기(단국대 경제학 교수)
5.세계화와 한국경제: 최창규(명지대 경제학 교수)
6.시장경제와 우리의 미래: 김종석(홍익대 경제학 교수)
7.한국 정치 및 정당 개혁: 손범규(변호사)
[7월 9일(수)]
8. 북한 민주화와 탈북자 문제: 김영수(서강대 정치외교학 교수)
9.미국 학교교육의 환영과 실체: 이성호(한림대 교육학 교수)
[7월 10일(목)]
10.시민운동과 대학생의 역할: 김석준(이화여대 행정학 교수/시민회의 공동대표)
제2기 시민회의 대학생 아카데미가 지난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경기도 가평 보리산 블루밸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2기 아카데미는 3박4일의 일정으로 70여명의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아카데미 첫날은 숙소배정과 입소식으로 시작으로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님의 "리더쉽과 나의유형", 김다은 교수님의 "문학과 이미지 그리고 주체"라는 주제의 강연이 계속 되었다.
유민봉 교수님의 강연에서는 많은 리더십의 유형속에 나의 유형을 찾고 거기서 나의 장점도 단점도 알아가며 과연 내가 어떠한 리더가 될 것인가?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더 함양해야 하겠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다은 교수님의 강연에서는 문학과 이미지 그리고 주체에 대해 학생들이 미리 고민해 봄으로 인해 그 동안 자신이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되돌아 볼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첫날 모든 강연이 끝난후에는 조별자유토론을 통해 서로간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아침 6시30분의 아침체조로 시작으로 5강좌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노부호 교수님은 "21세기 환경변화와 경쟁력제고를 위한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기업경영이 적응해 나가고 어떻게 운영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김태기 교수님은 "청년실업과 국가의 미래"라는 주제로 현재 청년실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해결방안등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창규 교수님은 "세계화와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세계화에 대해서 살펴보고 개방화시대의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석 교수님은 "시장경제와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시장경제의 개념정리와 시장경제에서의 정부의 역할,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손범규 변호사는 "한국의 정치 및 정당개혁"이라는 주제로 보수와 진보의 정의 그리고 한국의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었지만 시간이 초과될 정도의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열의를 가늠할수 있었다.
둘째날도 모든 강연을 마치고 그날의 강연에 대해서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째날은 김영수 교수님의 "북한민주화와 탈북자 문제"라는 주제로 시작되었다. 이 강연에서는 북한의 여러 자료들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어서 진행된 이성호 교수님의 "미국교육의 실상과 허상"에서는 미국 교육의 문제점과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이 끝난후 학생들끼리 진행한 주제별 토론회에서는 1.NEIS 시행 2.대북지원 3.한미동맹 4.스크린쿼터 5.유승준 입국이라는 다섯가지 주제로 찬반의 입장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의식과 설득력있는 토론 능력을 볼수 있었다.
이날 저녁은 강연외에 조별 장기자랑 및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장기자랑에서는 대학생들의 톡톡뛰는 아이디어를 느낄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촛불의식에서는 대학생들이 가진 순순함의 자세로 돌아갔다.
마지막날의 김석준 대표님의 "시민운동과 대학생의 역할"이라는 강연에서는 앞으로 시민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속에서 대학생들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3박4일간의 모든 일정으로 소화한 학생들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모든 일정이 끝난후 전체 기념촬영과 각 조별 기념 촬영의 시간을 가졌으며, 3박 4일간의 모든 일정을 아쉬움으로 마감했다.
시민회의 최성준 간사
* 강연이나 행사 동영상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