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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의는 1인 시위에서 김선일씨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현재 외교 안보관련 부처의 태도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이번 사건의 최고 책임자인 반기문 외교부 장관, 고영구 국정원장, 이종석 NSC 사무처장의 사퇴로 무너진 외교 안보라인을 전면 재정비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에 앞서 시민회의는 외교부의 안일한 태도를 강력히 비난하고, 국회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김선일씨의 사건과 관련한 모든 의혹들이 완벽히 해소되고, 무너진 외교, 안보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2004. 6. 29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오준석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