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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없고 의전만 있는 등신외교를 규탄한다.
2003-08-30
외교는 없고 의전만 있는 등신외교를 규탄한다.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바른정치운동본부)는 8월30일(토) 11:00 ~ 12:00 광화문 외교통상부 앞에서 "외교는 없고 의전만 있는 등신외교"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및 시위를 연대단체들과 함께 가졌다. 이날 시위에서는 경찰의 과잉 단속으로 가벼운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탈북난민들의 제 3국행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던 일본 NGO관계자들이 중국공안 당국에 체포, 구금된지 20일만에 이들 관계자들이 모두 석방되었다는 소식은 기쁜일이지만 아직까지 중국에 구금되어 있는 한국의 NGO 관계자들이 1년이 넘는 시간을 인권의 사각지대인 중국의 감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수무책으로 중국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한국정부는 한심한 대응을 하고 있다.

이에 시민회의(바른정치운동본부)는 피랍탈북인권연대등 여러 연대단체와 함께 자유와 생명을 찾아 죽음의 사선을 넘오 온 탈북자들이 강제 송환되지 않고, 탈북난민들을 안전한 제3국으로 피신시키기 위해 인도적인 지원활동을 펼친 한국 NGO 활동가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강력히 촉구한다.


* [성명서]外交는 없고 儀典만 있는 등신외교를 규탄한다.


2003. 8. 30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최성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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