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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시민회의, (사)FTA활용포럼은 13일(월) 오전 7시 30분, 플라자호텔 RUBY홀(22F)에서 한-미 FTA 추가협상과 관련하여 한국 정부측 대표로 협상을 총괄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하여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에서 김종훈 본부장은“한미 FTA 추가 협상과 한국의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며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 최원목 이화여대 교수, 이홍식 고려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한미FTA추가협상이 타결된 이후 야권과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일방적인 양보를 한 협상이라며 국회비준 거부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FTA가 이미 세계교역 질서의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미 FTA 체결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시켜 한국경제를 한 단계 더 높게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바른사회는 한미FTA추가협상을 통해 사실상 이행 여부가 불확실했던 한미 FTA의 이행 가능성을 상당 부분 가시화시킨 것은 이번 한미FTA추가협상의 가장 큰 이익임을 이미 지적한 바 있다.(논평, 한미FTA재협상 타결로 더 커진 세계시장, 국회는 비준안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10. 12. 6) 한편, 김종훈 본부장은 사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금번 합의로 그간 3년 5개월여 진전을 보지 못하던 한미FTA 비준·발효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미국은 내년 초에 기존 한미FTA 이행법안과 금번 합의내용을 담은 문서를 미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