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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3. 7. 3 (목) 07:30 ~ 09:00
- 장 소 :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 주 최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 강 사 :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은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가 7월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00여명의 CEO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조찬 포럼에서 “서울 시정의 과제와 향후 정책방향”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강연요지)
일류 서울의 건설은 동북아의 경제, 금융의 거점이 될 수 있느냐?에 좌우되며 이를 위해 동북아 주요국가의 수도를 Bench Marking하면서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46,000여명의 공무원들이 경영마인드를 갖고 시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미 조직개편시 경영기획실 등을 신설하여 20대 주요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결과 서울시공무원이 자진해서 약 4,770억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번에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계천 복원공사에 소요되는 3,500억여원도 별도의 예산 수립 없이 절감된 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7월1일의 청계천 복원공사착공과 관련하여 중앙정부로부터 철도노조 파업에 의한 교통대란을 고려하여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불법파업에 밀려 공식행사를 연기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서울의 평균 온도를 1도 하강시켜 주며, 기류의 변동에 따라 대기오염도 축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라나는 2세들에게 삭막한 서울이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 주는 서울을 물려주게 될 것이며, 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세계일류도시 건설을 위한 20대 과제의 기초를 이루는 3대 비전은 따뜻한 서울, 편리한 서울, 경제활성화로 활기찬 서울을 만드는 것이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가정을 위해 4만 5천여명의 침해 노인에게 요양시설의 제공 및 지원을 해주고, 장애인들에게 Call Tax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편리한 서울 건설을 위해 내년 연말경까지 버스노선과 지하철을 새롭게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경제활성화와 관련하여 청계천 복원 사업은 “미개발된 서울의 가장 중심부”를 개발하는 것이며, 이는 여타 동북아 주요도시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방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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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정의 과제와 향후 정책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