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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3. 3. 28 (금) 07:30 ~ 09:00
- 장 소 :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 주 최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 강 사 : THOMAS C. HUBBARD 주한 미국 대사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3월 28일(금)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동북아 정세와 한·미 관계」라는 주제로 THOMAS C. HUBBARD 주한 미국 대사를 초청하여 제3회 CEO 조찬 포럼을 개최하였다.
먼저,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가 본인에게 이 같이 중요한 포럼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해 준데 대해 감사 드리며 시민회의에 창립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시민회의는 대한민국이 많은 중요한 현안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단체로서 설립되었습니다. 시민회의는 한국의 시민사회와 자유시장경제의 발전에 매우 중요합니다.
한미간 동맹은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군사, 정치, 경제, 사회분야에서의 협력을 포함한 동맹관계는 양국의 필요에 도움이 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합니다.
한국은 지난 수십 년간 농경사회로부터 현대적인 경제와 높은 생활수준을 지닌 민주사회로 변환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국민들의 노력에 크게 기여하는 것입니다. 한국 국민은 세계적으로 역동성, 헌신, 결단력으로 유명하며, 대한민국의 가장 큰 자산은 국민입니다.
한국경제를 저가상품으로부터 중화학공업제품, 그리고 정보기술과 관련된 정교한 상품으로 다양화 한 것은 변화에 대한 수용과 혁신의 정신 때문입니다.
한국의 번영과 활기, 역동성은 북한을 지배하고 있는 비극적인 상황과 아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대한 야간 위성사진이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한반도 남쪽의 많은 부분은 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북쪽은 평양으로부터 반짝이는 희미한 불빛을 제외하고는 어둠에 싸여져 있습니다. 이 사진은 남한과 북한간의 가용 전력의 커다란 차이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더욱 중요한 것은 북한 주민의 고립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우선 순위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미국으로부터의 가상 위협에 대하여 방어하려는 북한 지도층의 집착입니다. 북한은 핵무기와 이를 먼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동은 남한의 번영과 안보와 안정에 직접적인 위협입니다. 또한 북한은 지역적, 지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이 같이 가공할 무기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하여 마련된 국제적인 비확산 체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에 대한 도전이며 당사국들의 협력으로 강조되어야 합니다. 미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자간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미국의 오랜 친구이자 동맹국인 한국은 다자간 접근방식이 이 같은 도전에 대한 적절한 방법이라는 것에 대해 동의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 대통령은 이달 초 전화통화를 통해서 이를 재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이 문제가 대화와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하였습니다.
미국은 한반도의 어느 곳에도 핵무기가 있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데에 대해 동의하는 한국, 일본, 러시아, 중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의무를 준수하는데 있어 취할 수 있는 단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하여 북한의 대표부와 다자간의 틀에서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북한이 직면하고 있는 선택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북한은 핵무기를 가지고 고립과 빈곤에 직면하거나 아니면 핵무기를 폐기하여 한국과 국제사회로부터 지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가장 큰 비극은 핵무기가 북한이 필요로 하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여하튼 핵무기는 북한을 더 안전하게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 반대입니다. 북한이 이 가장 위험한 무기를 추구하는 것은 북한의 안전과 모든 한국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한국에 사는 모든 세대들은 그들의 부모들이 결코 상상할 수 없었던 커다란 번영을 달성하였습니다. 386세대와 다른 젊은 한국인들은 이와 똑 같은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열망은 한국 전쟁과 한국 전쟁후 북한의 위협과 침입에 의하여 앞선 세대들의 안전과 번영이 파괴되었던 것처럼 북한의 무분별한 행동에 의하여 위협받고 있습니다.
한국이 그 자신을 방어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미국의 약속이 이전과 같이 확고한 가운데 불과 10년 전에는 현대적이었다고 생각되는 낡은 생각과 기술을 만드는 세계에 우리 동맹관계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10년 또는 5년이 된 컴퓨터를 사무실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여러분 중 얼마나 되겠습니까? 우리의 동맹은 20세기가 아닌 21세기를 위한 동맹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는 한 예로서 양국 국방장관들은 작년 11월에 만나서 21세기에 직면하게 될 도전과 기회를 검토하면서 미래의 양국 동맹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중요한 변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한미 양국 정부는 서로는 긴밀하게 협의할 것임을 강조합니다. 미국의 주둔과 한국을 방어하려는 의지는 지속될 것이며 우리의 연합 전쟁 억제력은 강하며, 더욱 강하게 될 것입니다.
전쟁 억제력이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인 반면에 양국 동맹은 지역 안보의 증진과 유지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은 아프카니스탄에서의 작전에 한국이 도와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라크 전쟁 후에 인도적인지원과 재건 노력에 한국이 도와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동의 안보는 양국 관계를 결속시키는 하나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한국이 농업 경제로부터 현대적인 산업국가로 빠르게 인상적으로 전환하면서 한미간의 긴밀하고 주요한 경제관계는 양국에게 있어 더욱 중요합니다. 한국 경제의 건실함은 미국 경제의 확장과 미국 시장의 개방이 한국에 있어서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대해서도 이익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보다 다양하게 발전되고 한국 기업이 상품경쟁력에 있어서 자신감을 얻으면서 한국 시장은 점차 개방되었습니다. 양국은 자유 무역의 이익과 시장 개방과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양국은 중요한 무역 상대국이며 양국 경제에 투자하였습니다.
경제와 안보 관계에 더하여 양국 관계에서 인적인 관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년은 한국인의 미주 이민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인은 미국의 예술과 문화와 학문 그리고 다른 많은 부분을 발전시켰습니다. 한국인은 근면한 노동자와 성실한 학생으로서 명성을 떨쳤으며,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습니다. 본인은 선천적으로 낙천가입니다. 부인과 함께 35년 전에 한국을 처음 여행했었습니다. 그 이후 한국이 얼마나 빨리 발전하였는지를 보았을 때 어떠한 도전이 미래에 있을지라도 양국 국민은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미관계의 발전은 매우 밝으며 이 관계는 오늘날의 양국을 있게 만들고 양국 동맹의 기초를 형성한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기본적인 가치의 틀 안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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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국대사 초청 "CEO조찬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