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과 함께하는 '한류스쿨' 정기공연

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한류스쿨’에서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가족과 지인들, 지역주민들께 펼치는 공연이 있었다.

20여명의 다문화 청소년들과 난타, 댄스공연을 지도했던 선생님의 합작품으로 참여했던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지역주민들께는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전삼현 사무총장(숭실대 법학과)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는 한류문화의 태동 “打” 모듬북 난타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고, 두 번째는 한류문화의 부흥 “興” 댄스(Music: TT, 댄싱킹, 상남자, 뱅뱅뱅)가 공연되었다.

5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처음에는 오합지졸 같았던 다양한 연령층의 한류스쿨 청소년들이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으로 점점 멋있게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류스쿨, 167일의 기록’으로 공연을 위한 준비 모습의 영상으로 그동안 변화과정을 알 수 있었다. 한류스쿨 첫날의 어색하고 수줍었던 인사를 시작으로 공연을 위한 다짐까지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을 지도했던 강민지 선생님의 사물놀이단과 김수정 선생님의 걸스힙합의 찬조공연으로 다문화 청소년들과 함께 했던 선생님들의 새로운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류문화 재창조 “합” 난타와 댄스의 합동공연인 ‘강남스타일’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공연에 참석했던 학생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참석했던 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로 대단원의 막은 내려졌다.



다문화청소년과 함께 하는 ‘2기 한류스쿨’은 현재 매주 토요일에 다문화청소년 20여명의 학생들이 점퍼즈예술단연습실(신도림역)에서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