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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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민 UN난민지위 인정 촉구 서명운동(5)
	2002-10-18
탈북민 UN난민지위 인정 촉구 서명운동(5) “가시는 길 잠시만 시간 내,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십시오.” 한 낮의 햇볕이 강렬하게 내려쬐는 10월 17일 목요일 오후2시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사람들의 유동이 많은 종로3가 구 피카다리극장 앞에서 탈북민돕기 서명 및 모금운동을 벌였다. 아침저녁 찬바람으로 추위를 느끼는 가을이지만 아직 한 낮의 강렬한 햇살로 대부분 사람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지나다녔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서명, 모금운동의 호응도는 높았다. 왜 탈북민을 도와야 되는지 설명을 요구하시는 어르신들, 딸아이 손을 잡고 와서 “서명하면 어떤 식으로 사용할 거예요”라며 상세히 물어보시던 아주머니,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 아들 손을 잡고 와서 선뜻 모금함에 돈을 넣어 주시던 할머니, 배낭을 매고 지나가던 학생들, 그리고 여행 중이던 이집트 관광객에게 열심히 설명하던 신철희간사, 특히 목이 쉬어라 탈북민돕기 서명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가시는 길 잠시만 시간 내,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십시오.”, “탈북민 우리가 도와야 됩니다.”외치던 박찬철실장님,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탈북민 돕기 운동을 벌인 소중한 시간이었다. 중심부인 종로3가에서의 서명운동은 그동안의 도봉산, 관악산 등산로에서의 서명과 대학로 연세대 등에서의 활동에 연이은 것으로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올 연말까지 같은 장소에서 매주 실시할 예정이다. 추위, 배고픔 그리고 강제송환에 떨고 있는 탈북민 모두 우리의 형제 동포입니다. 탈북민 난민지위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합시다. 탈북민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합시다. 탈북민 돕기는 통일연습! 통일연습은 여러분의 1,000원으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