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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메피아’척결 위해 감사원에 감사청구
340인 시민 청구인단
서울시 지방공기업‘낙하산·불공정계약’전수조사 촉구
반복되는 사고 막지 못하는 서울시에 감사 맡길 수 없다!
서울시는 사고 이후 여러 대책을 발표하는 등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구의역 사고는 예고된 사고였다. 2013년(1월, 성수역), 2015년(8월, 강남역)에 이미 2차례 같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2014년에는 왕십리역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박원순 시장은 협력회사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와 직영·자회사 운영 검토를 발표 했고 이는 지금의 대책과 대동소이 하다. 오랫동안 존재 해 온 문제 해결에 실패한 주체에게 또 다시 투명한 감사와 대책을 바랄 수는 없다.
이에 바른사회는 다시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감사원에 서울메트로를 비롯한 서울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용역업체에 퇴직자 고용 강요 등 불공정한 채용 △과업지시서, 퇴직자에 과다한 급여와 복리후생비 명시 등 불공정한 계약 체결 △불공정한 노사협약 및 용역업체 선정과정에서의 절차상 문제 등이 있는지 공익감사를 청구한다. 청구인단 공개 모집에는 총 340명의 시민이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