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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4주년 정기총회
바른사회시민회의는 3월 11일(금),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창립14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바른사회 회원을 비롯한 고문, 공동대표, 운영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조 공동대표(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바른사회의 이름으로 지난 14년 동안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확립을 위하여 함께 싸워온 회원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외화내빈의 상황을 탈피하고 다시 한 번 바른사회의 비상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의안심의에서 양준모 사무총장(연세대 경제학과)은 2015년 사업실적 보고 및 2016년 사업계획을 안건보고 했다. 양 총장은 2016년 사업방향을 제20대 총선대응, 2016 바른 국회 만들기, 반이적단체 활동 대응과 국가 재정 감시로 정하고, 공공부문의 개혁과 민생경제 입법 촉구활동, 노동시장 개혁, 전교조 대응 등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사업을 펼칠 것을 발표했다. 또한 대학생 감시단을 운영해 국회와 지방의회 모니터링에 집중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사업실적 보고와 사업계획(안)은 참석한 회원들의 박수로 승인되었다.
또한 총회에서는 사회 명망가와 분야 전문가를 신임 임원으로 선출했다. 김태우 동국대 석좌교수와 박인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공동대표로 추가 위촉했고, 신임 사무총장으로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승인했다. 운영위원에는 김상겸 동국대 법무대학원 교수, 김종석 차병원의과대 의과전문대 교수, 남광규 고려대 아시아문제연구소 교수, 박기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박종훈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 임금자 성균관대 글로벌보험연금연구센터 객원연구원, 조영길 아이앤에스(I&S)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이상 8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어 2년동안 바른사회 사무처를 이끌고 임기를 마친 양준모 연세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준모 연세대 교수는 과분한 짐을 짊어졌었지만 최선을 다해 소임을 마쳐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건배제의 시간에는 바른사회의 큰 어르신이신 김성기, 봉두완, 김태련, 한영탁, 송정숙 고문이 바른사회의 2016년을 응원하며 건배제의를 했다. 이날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는데 그들을 대표해 금익모 회원이 바른사회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비롯하여 당부의 메시지를 보내 자리를 빛냈다. 이후 만찬과 함께 환담이 오가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보수우파 시민단체의 불모지에서 시작되어 어느덧 시민단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나라의 녹봉을 받지는 않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싸웠던 의병의 마음처럼 우리도 애국보수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의병이 될 것입니다.” “‘살기 좋은 나라는 자유주의 이념과 민주질서를 지키려는 노력이 치열한 곳에서만 가능하다.’는 처음의 마음을 되새기며 이제 우리의 시간이 역사가 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그 길을 함께 해주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