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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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12주년 정기총회
	2014-03-14
창립12주년 정기총회 [ 바른사회 12년, 또 한 번의 갑오개혁을 꿈꾸며]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창립12주년을 맞아 3월 12일(수),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12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창립12주년은 쌀쌀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분들과 바른사회 고문, 공동대표, 운영위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민호 사무총장(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유호열 공동대표(고려대 북한학과 교수)의 개회인사로 시작되었다. ‘한국사회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창립 취지문에 담긴 당시의 위기의식은 오늘날 우리사회를 거울처럼 비추고 있는 또 하나의 <독립선언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뜻을 품고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지난 12년 동안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헌법의 가치를 지키고자 걸어온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렸다. 이어 2014년 정기총회 의안심의가 이루어졌다. 영상으로 전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했다. 2014년 사업계획(안) 의결에서 바른사회는 사업 방향을 ‘2014년판 갑오개혁‘으로 정하고 그에 따라 ‘선진국 도약의 디딤돌 마련의 해’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특히 바른사회는 기획조사 중심의 보고서 발표로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일 년을 회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으로 우리 사회의 경제 질서를 어지럽히고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며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일들을 밝히고, 알리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 했다. 사업실적 보고와 사업계획(안) 의결은 참석한 회원분들의 힘찬 박수로 승인되었다. 신임임원 선출에서는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신임 사무총장로, 김기수 변호사(법률사무소 이세)가 신임 감사로 선출되었다. 또한 변윤석 변호사, 이웅희 한양대 교수, 이인철 변호사, 이종천 숭실대 교수, 장대성 前총장,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 등 6인의 대학교수,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가 운영위원으로 추가 위촉되었으며, 2년의 임기가 만료된 운영위원들의 재위촉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지난 2년 간 바른사회의 사무총장으로 활동한 김민호(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총장이 직에서 물러나며 그간 바른사회를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해주신 것에 대한 인사로 김종석 대표가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만찬시작과 함께 건배제의에서는 2014년 바른사회 활동을 응원하고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초대 공동대표였던 김석준 초빙교수(서울대)가 잔을 들었다. 또한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역대 6명의 사무총장들이 한 단상 위에 올라 새로운 사무총장을 응원하고 바른사회의 힘찬 2014년을 위해 축배를 들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바른사회의 새식구가 된 신임 감사와 신임 운영위원들이 앞으로의 포부와 바른사회와 함께 할 미래를 약속했으며, 이어 CUN웹진 기자단 대표가 바른사회 12주년을 함게 하게 된 것에 대한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자리를 빛냈다. “바른사회시민회의의 12년이라는 역사가 말해주듯이, 척박한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치고 잎을 무성히 내기까지 숱한 시련과 굴곡이 있었습니다. “살기 좋은 나라는 자유주의 이념과 민주질서를 지키려는 노력이 치열한 곳에서만 가능하다”는 문구처럼, 바른사회는 지난 12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 가치를 위해 치열하게 그리고 분주히 움직였듯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 길을 지켜봐주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