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함께 5월 7일(월) 오전 11시,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사랑과 감사의 편지쓰기 및 카네이션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친구, 스승에게 그동안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진실한 마음,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하기 위함이다.

최근 핸드폰을 넘어 스마트 폰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대화 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매체 사용 가능 여부에 따른 세대 간의 장벽은 더욱 높아지고, 사람들 사이의 직접적인 유대감은 줄어들고 있다. 친한 친구 사이에도 얼굴을 맞댄 대화보다는 차가운 매체를 통한 짧고 쉬운 의사소통만이 늘어나 감정을 나누는 깊이 있는 대화가 소원해졌다. 의사 소통량은 많아지는데, 오히려 인간적 소외감은 심화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바른사회는 2004년부터 5월 감사의 달에 ‘사랑과 감사의 편지쓰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 이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영락원과 프란치스코집을 방문하여, 홀로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이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카네이션’ 100여 송이를 달아드렸으며, 매년 어버이날을 외로이 보내셨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자원봉사자들이 1일 자녀가 되어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