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에서 ‘호국기념관’으로 명칭변경 청원을 위한 시민캠페인(2)

바른사회시민회의는 6월 호국의 달을 기억하며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전쟁기념관'을 ‘호국기념관’으로 바꾸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금) 용산역앞 제1차 캠페인에 이어 6월 30일(수)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전쟁기념관의 명칭변경 청원을 위한 제2차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조국을 위한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우리는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지만 그들의 헌신을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하다. 이에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쟁기념관’의 명칭을 ‘호국기념관’으로 바꾸고자 한다.

영어 'war memorial'을 그대로 옮긴 중립적인 의미의 전쟁기념관은 버리고, 나라사랑의 의지를 담고 있는 '호국기념관'으로 바꾸는 것이 6.25 60년과 호국의 달을 맞아 우리가 해야 할 과제이다.

전쟁은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만행 그 자체만을 포함하지만 호국은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조국애라는 가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북한식 공산주의에 대한 거부와 반인권적인 체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연한 자유의지를 담은 호국기념관이라는 명칭이야말로 국립묘지에 누워있는 호국영령들과 이름 없이 죽어간 학도병들을 진정으로 기리는 일이다.

△ ‘전쟁기념관’에서 ‘호국기념관’으로 명칭변경 청원을 위한 시민캠페인 2차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