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정기국회 : 국회에 띄우는 국민서한' 캠페인

9월 1일 18대 국회의 두 번째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정기국회에는 행정부에 대한 국정감사, 나라의 살림살이를 다루는 예산심의, 법률안 처리 등 중요한 의정활동이 집중되어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 국민들은 무엇을 바라며 어떤 당부를 국회의원들에게 하고 싶어 할까. 경제위기 대책, 신종플루에 대한 대처방안 등 국민들의 눈과 귀가 국회를 향하고 있다.

국민들의 삶을 보살펴야 할 국회가 오히려 국민들의 삶과는 동떨어졌다는 비판과 특히 지난 연말· 연초에 벌어진 폭력 국회의 모습에 회의를 느낀 국민들이 국회무용론까지 들고 나오는 시점에서 국회의 일신이 이번 정기국회 기간 동안 요구된다.

이에 바른사회는 국회가 생산성 있는 정기국회를 진행하고, 국민들에게 다가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본분을 되찾을 것을 촉구하고자, 국민들이 정기국회에 임하는 국회의원에게 띄우는 편지쓰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모인 편지들의 내용은 간추려 정기국회 시작에 맞춰 국회의장 및 각 당 원내대표 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국회와 국회의원들에게 전하는 당부를 적은 편지를 비행기로 접어 국회의원이 듣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국회의원의 귀에 날려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