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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정연주 KBS 사장 임명 즉각 철회하라
	2006-11-25
	[자료집]성과없는 복지예산 정리하자.pdf
정연주 KBS 사장 임명 즉각 철회하라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24일 차기 KBS 사장으로 임명됐다. 임기가 끝난지 5달, 임기 연장 끝에 사표를 낸지 2달만이다.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자리에 연연하면서 임기를 연장하는 등의 일련의 과정도 이 정도의 보상이 보장되어 있다고만 한다면야 해볼 만한 추태였을 것이다. 지난 4년 가까이의 정연주 사장 체제의 KBS는 노사갈등, 노노갈등이 이어지는 파행 그 자체였다. 사장은 무소불위의 권위를 휘두르며 제작에 관여하고 프로그램에 간섭을 하고 입맛에 맞는 편성을 멋대로 하는 등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었다. 친 정권 단체와 결탁하여 방송에 압력을 넣고 뒤로는 개인 영달을 위한 비리도 서슴지 않았으며 방만한 운영으로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KBS가 정연주 사장 체제에 있던 4년간은 공영 방송이라는 말이 헛된 구호가 되고 정권의 비위나 맞추는 기관 방송으로 전락하고 만 시간이었다. 그런 방송 파행을 앞으로도 3년이나 더 계속하려는 정권의 막무가내를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 수신료를 받고 국민의 세금을 보조받아 제작되는 국민의 방송을 자신들의 정권 재창출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억지를 쓰고 있는 현 정부의 행태는 발악이다. 한 번의 실패만으로도 국민들은 이미 분노하고 있다. 이 분노를 무시하고 또다시 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는 정부의 무모함에 경악한다. 아무리 방송을 장악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앵무새 방송을 만들기 위해 애쓴다 한들 이미 바닥에 추락한 신뢰와 지지율을 올려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만 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즉각 정연주 사장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 또한 정연주씨를 연임시키려한 KBS 이사회 역시 사퇴함으로써 방송을 정권의 도구로 이용하고자 한 자신들의 기도에 대한 죄갚음을 해야할 것이다. 2006. 11. 25 바른사회시민회의

11	이번에는 좀 달라질까 했더니..코드인사는 이제 그만..200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