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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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논술고사는 평등집착 정책의 최종본
	2006-11-01
	[자료집]기회균등 개념의 적절성.pdf
논술고사는 평등집착 정책의 최종본 얼마 전 서울대의 논술고사 발표에 이어, 또 다시 9개 사립대학 총장들의 논술고사 시행 관련 회의가 개최되어 사업자들이 쾌재를 부르는 모양이다. 논술사업이 새로운 수익사업 아이템으로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벌써 여러 기업들이 발빠르게 논술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학부모들은 때 아닌 논술 특강을 들어야 하는 고역을 치루고 있다. 학교마다 논술특강을 개설하여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논술을 들으라고 한다. 학생은 학교 교육에 충실하면 되듯이 학부모는 가정에서 자녀지도에 충실하면 된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 교육계는 학부모를 끊임없이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논술시장의 시발점은 역시 강남으로부터이다. 대치동 논술학원가는 벌써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강남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학부모와 학생은 말없이 침묵하고 있다. 학부모는 자녀로부터 경제적 능력없는 부모라는 질책을 들을까봐 위축되고, 학생은 부자 부모를 둔 학생을 부러워할 수밖에 없다. 학부모는 더 이상 분노하지 않는다. 힘없는 탄식만 할 뿐이다. 학부모들의 심리적 혼란은 이렇듯 심각한데 교육부는 논술고사의 진정한 의미를 회피한 채 본고사가 아니라고 발뺌만 하고 있다. 대학들은 변별력을 잃은 수능과 내신으로 인하여 자신의 학교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자 본고사 부활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교육부의 무책임한 본고사 불허 정책으로 인하여 각 대학들이 오만가지 고민 끝에 내놓은 것이 논술고사다. 논술고사는 교육부의 평등집착증이 낳은 최종본이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적 신뢰를 주어야 할 교육부가 대학들에게 잔머리를 굴리도록 만들고, 학생들을 학원으로 달려가게 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를 쓰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학부모들은 더 이상 교육부의 정책에 대하여 분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교육부의 결정이 병적인 집단의 결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논술고사가 본고사를 비껴간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만한 일이다. 그런데 교육부는 온갖 핑계를 대면서 아니라고 우긴다. 바른 교육은 바른 정책을 통해 이루어진다. 바른교육권실천행동(대표 김기수)은 교육부가 본고사 불허정책을 재고하길 촉구한다. 논술고사에서 강남지역과 특목고 출신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은 너무나 뻔한 일이다. 본고사 불허 정책으로 만들어지는 폐단은 인정하지 않고 논술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강남지역과 특목고 출신 죽이기로 쓸데없이 에너지를 쓰는 어리석음은 여기서 끝내야 한다. 교육부가 지역갈등조장 뿐 아니라 인간관계 훼손의 주범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길은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는 일이다. 교육부의 면피용 정책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기를 기대한다. 2006. 11. 1 바른사회시민회의

香華	학교에서는 특별한 애들만 논술교육 시켜주고, 나머지는 논술을 준비하기 힘들다.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원가야하는데, 논술은 특히 사교육비의 최고조, 논술교육 받고싶어도 돈없으면 받지 못하는데, 교육의 평등화외치면서,배울기회도 주지 않으면서 제도만 만들어 놓는 것은 이제 그만하세요, 2006-11-21
바람	확실히 논술 = 본고사2006-11-17
.	ㅜㅜ님말 완전 공감2006-11-16
-	정부는 "사교육비절감, 사교육비 절감" 말하면서, 논술에 드는 사교육비 부담은...-_-;;2006-11-15
ㅜㅜ	난 한국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내 자식은 여기서 교육시키고 싶지 않다. 200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