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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대통령의 100분 토론, 오기로 시비 걸기 위한 대담인가?
	2006-09-29
대통령의 100분 토론, 오기로 시비 걸기 위한 대담인가? 노무현 대통령의 어제 ‘100분 토론’은 과연 무엇을 위한 등장이었는가. 실망만 남긴 한국 방송과의 특별 회견에 이어,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나선 이번 토론회는 국민들에게 분노와 실망을 안겨줄 뿐이었다. 토론회에서 펼친 대통령의 현안에 대한 견해들은 지극히 편향적인 입장의 변명에 지나지 않았다. 한국의 일반 실업률이나 청년 실업률이 낮은 이유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업에 대한 기준과 경제활동을 포기한 진학 등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간과한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실업률 운운은 어처구니없다. 또한 전시작전통제권이 북한 핵실험 문제와 관련이 없다는 발언은 안보에 대한 개념이 없는 무지의 소산에 지나지 않는다. 단지 북한 측의 무력 도발만 없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국가를 걸고서 일이 일어난 후에야 후회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국제 정세는 힘의 균형에 의해 유지된다. 이 균형이 깨지는 것 자체가 국가의 존립과 관련되는 것임에도 핵실험이 균형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작통권 회수라는 고집에만 매달리고 있어서 이 나라의 존망은 과연 누가 책임질 수 있겠는가. 그리고 전효숙 헌법재판소자 후보의 문제의 시작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도 망각하고 자신다운 일처리라며 큰소리치며 국민에게서 받은 권리를 남용하며 절차를 무시해놓고 국회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떠넘기는 것 또한 후안무치하다. 이 밖에도 국내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실책에 대한 사과보다는 국회와 야당의 비난으로 일관하는 모습, 그리고 일관성 없는 부동산 원가 공개 사안이나 판교 분양가문제가 환경부 때문이라고 떠넘기는 대통령 특유의 논리에는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방송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합리적인 전망과 계획, 그에 대한 대안이지 본인의 억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억지와 아집, 독선이 가득한 변명이 아니다. 실책에 대한 변명 대신 사과를 통한 대안 마련에 힘써야할 시점에서 방송을 이용해 장시간을 자기 고집을 늘어놓는 것은 전파의 사적 이용이 아닌가. 대통령이 티브이에 나올 때마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루틴에 국민들은 이제 지쳐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6. 9. 29 바른사회시민회의

.	더이상 기대는 없다 2006-11-16
-	자기 고집을 늘어놓는 대신 신중히 생각하시고, 그에 따른 대안마련도 해주시길~ 국민들이 원하는 건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2006-11-15
대통령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있으신 만큼 더 신중하셨으면...200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