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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더 이상 김정일 정권에게 무얼 바라겠는가?
	2006-07-20
	[자료집]민생경제파탄 시국대토론회3.pdf
더 이상 김정일 정권에게 무얼 바라겠는가?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전면 중단 통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북한은 이산가족의 상봉문제를 우리 정부의 쌀과 비료지원 중단과 연계하고 있지만,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인도적 과제를 정치흥정의 지렛대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북한 정권의 반민족적 자가당착과 더불어 반인권적 본질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김정일 정권은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주창하며, 말끝마다 민족의 이익과 민족공조를 강조해 왔다. 심지어 사람이 갖는 복(福)중에 가장 으뜸이 ‘수령복(首領福)’이라 논리를 앞세워 김일성과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수령을 가진 복 받은 우리 민족이라는 선전마저 서슴지 않았다. 북한체제에서 수령은 무오류의 신성한 절대적 존재라는 것 외에도 인민의 고통을 보듬고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는(爲民爲天) 존재라고 각인시키고 있다. 수령과 당과 인민이 전일체라는 저들의 주장도 여기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 수령이 통치하는 북한에서는 최근 10여년 사이 수백만 명의 인민이 굶어 죽거나, 맞아 죽었다. 배가 고파 국경을 넘어야 하는 탈북주민들, 참혹한 정치범 수용소 실상이 증언되고 공개되면서 미국, 일본, EU 등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인권에 대한 우려와 대책을 강구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체제의 정당성만을 강조하고 있다. 수백만 주민들의 죽음을 보고도 국가지도자로서의 책임은커녕 남의 탓으로 일관하고 있다. 미제의 전쟁책동으로 북한 인민이 굶어죽고 있다는 비겁한 목소리만 고장난 축음기처럼 반복한다. 핵과 미사일이라는 대량살상무기의 개발에 집착하는 이유도 미제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체제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이제는 남조선의 국민들마저 김정일 장군님의 선군정치의 덕을 보고 있다고 하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김정일의 북한 정권은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 밖으로는 중국마저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에 참여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일방적인 대북지원 정책을 국민들에게 평화정책이라 호도하며 자신들의 정체를 이미지 메이킹 하던 노무현 정권과 한국의 친북한 세력에게도 친북이냐 반북이냐의 선택지 앞에 서게 만드는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 안으로는 식량난, 에너지난 등으로 주민생활이 파탄 났고, 통제체제는 크게 이완되어 있다. 이렇듯 김정일 체제의 위기는 내부와 외부에서 밀려오고 있다. 북한의 김정일이 제왕적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 정권과 체제유지에만 혈안 하는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북한의 위기는 극복될 수 없다.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전면 중단 선언은 그들로서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북한의 ‘민족공조’라는 슬로건은 대남전략의 일환일 뿐이다. 국론을 분열하고 남남갈등을 심화시켜 결국 한미동맹 및 한일관계를 약화시키겠다는 목적이다. 만약 단 1%라도 민족공조에 대한 북한 정권의 진정성이 있다면, 이렇게 이산가족들을 내팽개칠 수 없을 것이다. 10만 명이 넘는 남북의 고령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상심을 헤아려 보듬고, 죽음에 내몰린 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길에서 더 이상 김정일 정권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산가족의 한(恨)과 북한 주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명줄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일과 그 친위세력들 앞에 우리 7천만 겨레가 더 이상 무얼 바라겠는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또다시 대북 퍼주기를 지속한다면 김정일정권의 장사에 놀아나는 꼴이 되어 압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이 울게 되고, 김정일 정권을 압박해 하루라도 빨리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자유를 구하자니 이산가족이 울게 됐다.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 북한의 김정일과 그 친위세력이 저지르고 있는 7천만 겨레에 대한 범죄는 머지않아 죄 값을 치르게 될 것이다. 2006. 7. 20 바른사회시민회의

왜가리	김정일이하고 상종을 하는것 자체가 바보짓이요 6.15 공동선언이라는것은 이세상에서 첫째 둘째 가는 거짓말쟁이들이 뫃여서 만들어낸것인데 국민이 왜 그것을 지켜요2006-07-29
..	어떤 이들에게는 평생을 걸어온 자신의 생명같은 것들이 단순히 책략의 도구로 가볍게 여겨지고 있다는게 치가 떨립니다. 부디 민족의 이름을 편의로 써먹는 일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됩니다. 200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