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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교육주체이자 수혜자인 학부모가 교장을 뽑을 수 있는 제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2006-06-15
	[자료집]제4차 자유진영시국대토론회.pdf
교육주체이자 수혜자인 학부모가 교장을 뽑을 수 있는 제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교장들을 전국에서 공개모집하는 ‘교장 초빙·공모제’가 오는 9월부터 51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된다고 발표했다. 시범 운영학교 중 대전디자인고, 충남인터넷고, 전북 줄포자동차고, 경남 정보고등 4곳의 특성화 학교에는 교사 경력이나 자격증이 없는 민간인도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내년 3월과 9월 시범학교를 추가로 지정하는 등 모두 3단계에 걸쳐 150학교로 늘릴 예정이다. 교장 임용 방식은 각 학교운영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순위를 정해 교육감에게 추천하면 시·도 교육청에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한 명을 선정한다. 초빙·공모교장은 학교 내 교사 50%를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뽑을 수 있는 권한을 지닌다. 현행의 교장제는 교직 근무 연수와 근무평가, 연수 성적 등을 합한 점수로 교장 자격증을 따야 한다. 연공서열이 대부분인 현행 제도로는 학교교육에 변화를 주기가 쉽지 않다. 특히 학교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교장이 되는 과정에 교육 주체이자 수요자인 학부모의 요구나 평가가 반영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사회 각 분야는 글로벌 무한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교육 분야도 예외일 수 없다.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교육의 장래를 생각해서 학교의 질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고 개선의 선봉에 교장이 있다. 교장의 자리가 기득권을 유지하거나 근무 연수만 채우면 거쳐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 단위학교에서 교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되뇔 필요도 없다. 바른교육권실천행동은 이번 시범 실시가 학교현장에 필요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교직단체가 기존의 제도를 고집하거나 자기 입맛에만 맞추어 제도를 바꾸려 하려는 일체의 방해 행위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단위 학교 교육의 질을 좌우 하게 될 교장의 선발은 교육의 주체이자 수혜자인 학부모의 판단과 결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2006. 6. 15 바른사회시민회의

.	자신의 이익에눈멀지 않은 멍청하지 않은 똑똑한 학부모님들이 많다면 저 제도가 바르다고 생각하지만 학부모들이 교원을 향해서 너무많은 압박을 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의견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합니다.2006-11-16
예비학부모	저 제도는 필요한 것 같아요~ re님은 요즘 학부모들이 아이들 교육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모르시는 것 같아요.. 교육에 관한 정보도 교사보다 더 꿰뚫고 있는 학부모도 많아요..ㅋ 또한 학생들도 교사를 평가하는 눈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거의 반나절을 생활하는 그들의 눈은 꽤 정확하죠. 이런 학생들의 의견이 바로 학부모에게 연결되고 학부모가 교장을 선출하는데 의견을 낼 수 있게 되면 좋은거죠. 2006-09-25
학부모	그대는 지금 학부모가 아니거나 학부모가 될 계획이 없나보군요. 물론 아직 한국의 전반적인 부모들은 당신말대로 성숙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금 부모들은 예전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학부모에게는 자녀교육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감시 감독할 권리가 있습니다. 세상바뀐지 아직 모르시는군요...2006-06-16
re	수혜자가 얼마나 수혜자로서의 자질과 비판의식 교육개혁을 보는 올바른 안목이 갖추어져 있을지.. 그 수혜자가 얼마동안이나 지속성있는 주체적 행위를 행할 수 있는지 등등 은 생각지도않고 이렇게 턱 던져만 놓는, 벌려만 놓는 개혁이 나는 진짜.. 한심스럽다 무엇을 용서하지 않고 무엇의 질을 좌우한다는 것인가. 학부모 그들의 판단과 결정에 성숙도는 언제 그리 신장했단 말인가. 내봄에는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대응하기위해 맹목적으로 끌려가는 그들의 모습이 천지인데 말이다.. 그렇다고 학부모 모두의 눈을 매도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개혁의 주체로서 행동할 자격과 안목을 갖춘 소수의 학부모들은 어디서 어떻게 찾을것인가.. 200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