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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 정치적 이용을 경계한다
	2006-05-22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 정치적 이용을 경계한다 지난 20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서울 신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연설을 하기위해 연단에 오르다 한 괴한에 의해 피습당하는 사건이 벌여졌다. 박 대표는 문구용 칼에 의해 얼굴에 10cm에 달하는 상처를 입은 후, 근처 병원으로 후송되어 60여 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사회는 이번 박 대표의 피습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철저한 검찰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해 여야 모두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는 만큼, 수사당국은 수사력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사건을 마무리해 주기 바란다. 정치 지도자 피습이라는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서라도 이번 사건은 분명하게 매듭지어져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모든 국민의 바람일 것이다. 둘째, 이번 사건이 정치적 논쟁거리로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 박 대표 피습을 두고, 정치권은 각자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보만 선택해 정치쟁점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이는 오히려 이번 사건의 본질을 흐트리는 것으로써, 정치권은 지나친 감정적 대응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사건이 지방선거 운동기간 중에 발생함에 따라 정치권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계산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지방선거 분위기가 이번 사건으로 희석되어서는 곤란하다. 모처럼 무르익고 있는 정책선거 분위기를 선거당일까지 이어가기 위해서 정치권은 감정적 접근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주문한다. 사건의 진실 규명은 수사당국의 몫으로 놓아두고 현안인 지방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셋째, 본질을 흐리는 자의적이고 정파적인 언급이나 해석을 자제 하여야 한다. 노사모의 노혜경 대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에 글을 올려, 언론이 박 대표의 성형수술 사실을 보도 하지 않으며 사건을 부풀리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특히, 이번 사건은 박정희를 증오하는 사람들이 저지른 일로 우리 사회가 박정희로 부터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해 네티즌의 반발을 샀다. 노 대표와 같은 자의적이고 정파적인 해석은 또 다른 정치적 오해만 불러일으킬 뿐, 사건 수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요컨대, 바른사회는 이번 박 대표 피습사건이 본질은 외면된 채 정치적 논란거리로 이용되거나 자의적·정파적으로 해석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 피해 당사자의 예의 차원에서도 이 같은 원칙은 지켜져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 2006. 5. 22 바른사회시민회의

대표	박근혜대표의 피습사건이 선거에 많은 영향을 준듯,,,, 200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