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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올바른 대학문화 정립과 교권확립에 우리 모두 나서야 한다
	2006-04-28
올바른 대학문화 정립과 교권확립에 우리 모두 나서야 한다 정창영 연세대 총장은 지난 26일 학생과 교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25일 벌어진 총학생회 간부 등 20여명의 이사회 무단 난입에 대해 도를 넘는 행위로서 구시대적이며 반지성적인 학생운동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꾸짖고 나섰다. 또한 고려대는 19일 고려대병설 보건대 학생들이 17시간 동안 보직교수들을 감금한 사건에 가담한 7명의 주동학생들에 대해 출교조치를 내리는 등 대학들이 교권확립에 정면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연세대 총학생회는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며 한달 가까이 학교 본관을 무단 점거하고 있는 상태이며, 특히 고려대에서 발생한 교수들에 대한 무단 억류사건과 동덕여대 총학생회의 선거인명부 조작의혹 등 폭력적이거나 불법적인 행위가 소위 지성인의 요람이라는 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대학은 사회에 필요한 지성인을 양성하고 가르치는 곳으로 학교 당국이 학생들의 이러한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방치한다면 앞으로 그 학생들이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여전히 불법 행위를 자행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적으로도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대학 내에서 조직된 소수가 특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불편을 주고 면학분위기를 해치는 비교육적인 일이 일어나서도 안 된다. 이제는 총학생회 활동도 예전과 같은 구시대적인 운동 방식이 아니라 시대에 걸 맞는 방법으로 행해져야만 한다. 아울러 대학생은 학생의 신분을 망각하고 불법행위를 동원하여 특정목표를 달성하려는 행동을 반성하고 학생다운 모습으로 자신의 요구를 정당하게 합법적, 평화적으로 주장해야 한다. 또한 학교당국은 학생들의 잘못을 묵인하고 방치하던 구태의연한 자세를 버리고 스승으로써 제자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엄하게 꾸짖을 수 있어야 한다. 바른사회는 연세대, 고려대, 동덕여대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내린 조치는 교권확립을 위해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가 무너진 대학문화와 교권을 바로 세우는데 나서야 할 때임을 강조한다. 2006. 4. 28 바른사회시민회의

fky	학생들이 자신의 일에 직접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은 물론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태도보다 바람직하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의 방식이 과연 다수의 학생들에게도 받아들여지고 있는가. 많은 학생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과연 노력하고 있는가? 낡은 운동권의 폭력적 방식만으로는 호응받을 수 없음을 몇년간 보아오고도 같은 방식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은 진정으로 학생의 참여로 학생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운동권 간부들의 실적쌓기를 위해서는 아닌지 의심되는 일이다. 부디 학내 문제를 이슈화하는 과정에서는 폭력을 배제하고 정당성을 유지하며 일부를 위해서가 아닌 전 학내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식의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2006-05-15
ckacka	등록금문제등과 같은 대학내 많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이 이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동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의 대학에서는 이 부분부터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총학생회 선거를 실시하면 몇번의 연장투표를 실시해야만 겨우 과반수를 넘기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적다고 할수 있지요. 과장해서 말하면 총학생회에서 등록금투쟁을 하면 잘되면 그냥 회수되는 돈을 공짜 돈으로 생각하고, 안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입니다. 요즈음은 소위말하는 운동권 학생들의 운동방식에 대한 반발이 심합니다. 과거에는 그러한 방법이 패기넘치게 보이지만 현대에는 안좋은 것으로 비치고 많은 학생들이 이에 대하여 비판을 합니다. 비판은 하지만 대안이나 참여에는 소극적인 것인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대학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생 자신 스스로부터 학내의 문제에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주인이 되려고 하는 의식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2006-05-02
YMK	누구나 말은 쉽게 합니다. 평화적으로 대화로 풀어나가라라고요- 물론, 저도 자신의 이해를 얻어내려고 무조건 투쟁하는 사람들의 편을 드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평화적으로 요구해서 학생들의 의견이 관철될까요? 요즘은 등록금인하혜택을 보는 학생들조차 학생회를 냉소적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단식투쟁이며, 본관점거며 그런거 매년하는 의례적인 것? 정도로 치부해보리죠. 모학교 이사장님은 재정지출내역을 공개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해달라는 투쟁에 대해서 총장님께학생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했다더군요. 마치 부모가 어린자식에게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는 식의 발언. 한 대학생으로서 조금 불쾌하네요. 애초에 학생회가 참관한 가운데서 학내문제를 결정하고 등록금 인상률을 결정했다면 이런일이 있지도 않았겠죠.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학생들만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좀 그렇네요2006-05-02
대학생	학교에서 현재 행해지고 있는 학교 당국에 대한 학생들의 저항과 투쟁의 방법은 잘 못 되어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등록금 문제등이 큰 문제인 것은 나도 동감하는 입장이지만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수단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현재는 구시대와 달리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보다 협상과 타협으로 문제 해결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행위들로 과연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가? 학교 당국들의 반감 뿐이지 않을까? 학교 당국들도 자신의 이해관계만 따지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아예 무시한 방법으로 일관하지 말고 학생의 의견에 귀기울리면서 학생과 무엇때문에 이런 정책을 시행해야 하는지 설득의 방법으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200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