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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유주의를 기치로 한 뉴라이트운동이 시작되면서 뉴라이트를 표방하는 각 분야의 단체들이 출범하는 등 기대와 희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는 합리와 이성을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뉴라이트의 시대인식에 공감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다만 최근 추진되고 있는 뉴라이트전국연합, 뉴라이트전국연대 등의 단체들에 대해서는 뉴라이트 운동의 확대라고만 보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음을 분명하게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뉴라이트전국연합 등의 추진으로 인해 일정한 오해와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뉴라이트전국연합, 뉴라이트전국연대 등은 기존 뉴라이트 단체들과 전혀 무관하게 추진되고 있다.
2. ‘전국연합’과 ‘전국연대’라는 명칭은 그 의도와 무관하게, 뉴라이트진영을 망라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르며, 국민들에게 착오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않다.
3. 기존 정당에 관계하고 있는 인사들이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뉴라이트 용어를 이용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바른사회를위한시민회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자유주의연대, 한국기독교개혁운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