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무모한 무력시위와 국가원수에 대한 저급한 비난 즉각 중단하라

북한이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한 데 대해 저급한 언어로 비난했다. 북한은 그동안 우리정부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4차에 걸친 핵실험과 계속적인 무력 도발로 한반도는 물론이고 국제사회 전체의 위협이 되고 있다. 북한이 최근에는 우리정부의 주요기관 및 기업체에 대한 사이버테러, GPS 교란 등 갈수록 다양하고 교활하게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 제4차 핵실험을 통해 중국도 동참할 만큼 유례없는 강력한 유엔제재와 이와는 별도로 개별 국가와 유럽연합 등이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이처럼 북한의 핵실험이 북한에 되돌려 주는 것은 국제사회의 제재와 고립뿐이다. 또한 핵실험으로 어려워진 북한 경제상황은 북한 주민을 더욱더 고통에 이르게 하여 북한 정권의 자멸을 자초할 것이다. 반면 북한이 이제라도 핵을 포기하고 정상국가로의 길로 나온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우리정부는 계속해서 북한의 핵실험과 무모한 도발을 중단시킬 수 있는 강력한 대북제재를 실행시키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북한을 변화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북한은 이제라도 무모한 무력 도발을 포기하고, 그들식 표현대로 우리의 ‘최고 존엄’이자 국가원수에 대한 막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자멸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더 깨달을 것이다.

2016. 4. 10
바른사회시민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