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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드디어 문 여는 8월 임시국회,민주통합당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에 적극 협조해야
2012-08-21
드디어 문 여는 8월 임시국회, 민주통합당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8개 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방탄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8월 임시국회가 지난 4일 개회한지 17일 만에 정상화될 실마리를 찾은 것이다. 이번 합의사항 가운데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여야가 공동 발의해 조속히 처리키로 합의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러나 실제 의원자격 박탈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자격심사안이 발의되면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일정한 절차를 거쳐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의장에 제출하고 또 본회의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 제명이 확정되려면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이상이 제명에 찬성해야 한다. 여야의 공고한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민주통합당이 아직도 야권연대 카드를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야권연대'라는 미명하에 자격이 없는 의원들을 국회에 입성시켜 대한민국 국회에서 종북주의자들이 활개 펴고 다니는 기막힌 현상을 우리 국민들은 분명히 목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이 대선을 코앞에 두고 또다시 야권연대의 저울질을 시작하려는 낌새를 보이는 것은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와 다름이 없다.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는 민주통합당에 재차 삼차 촉구한다. 지난 4․11 총선에서 승리지상주의에 함몰된 민주통합당이 얻은 것은 다수 의석도 명분도 아닌 국민들의 공분뿐이었다. 민주통합당이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에 찬성하고 야권연대 카드를 완전히 포기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제1야당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2. 8. 21 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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