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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김정일 사망, 북한의 급변에 대비한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2011-12-19
김정일 사망, 북한의 급변에 대비한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김정일이 지난 17일 오전 사망한 사실이 오늘 북한 매체들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김일성의 후계자로 37년간 북한을 통치하던 김정일이 사망함에 따라 북한의 급변사태 발생 가능성 등 북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하게 되었다.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향후 북한의 내·외부적 변화에 주목하면서 안보, 경제, 국제관계 등 다각도에서 대북관련 만반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국민들도 차분한 가운데 냉철하게 북한의 상황을 지켜보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한다. 바른사회는 김정일 사망에 따라 우리 사회 일각에서 일고 있는 애도·조의 등의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김정일이 대한민국에 가한 테러와 군사도발은 물론 세습독재 통치를 통해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유린한 엄연한 사실을 앞에 두고 형식적일지라도 애도와 조의의 표명은 불가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우리 정부와 정치권의 북한의 변화에 대비한 만반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2011. 12. 19 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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